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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⑥ 근대 아로마테라피의 탄생 — '향기 치료'라는 이름이 생기다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⑥ 근대 아로마테라피의 탄생 — '향기 치료'라는 이름이 생기다 René-Maurice Gattefossé 향기, 과학의 언어를 얻다 르네상스 이후 유럽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과학 혁명과 산업 혁명이 이어지면서, 자연은 신비로운 힘이 아니라 분석 가능한 대상으로 바뀌어 갔다. 향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식물의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리하고, 그 효과를 실험과 기록을 통해 설명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18~19세기에는 많은 약학자들이 향기로운 식물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병을 치료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현대적 의미의 ‘에센셜 오일’ 개념이 등장했다.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한 휘발성 방향 성분을 말한다. 'Essential'이라는 단어는 ‘필수’가 아니라 ‘본질적인’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우연이 만든 '아로마테라피'라는 단어 1920년대 프랑스의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René-Maurice Gattefossé, 1881-1950)는 실험 중 손에 화상 사고를 입었다. 사고 후 피부 괴사로 시달리던 중 인근 농민들의 민간 처방에 따라 라벤더 오일을 발랐더니 놀랍게도 통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었다. 이 경험은 가트포세에게 향기의 치유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다양한 에센셜 오일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했고, 1937년 『아로마테라피(Aromathérapie)』라는 책을 출간했다. 바로 이 순간, ‘아로마테라피’ 라는 단어가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가트포세는 최초로 향기 오일을 단순한 향료가 아닌 '치료 수단'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그의 연구는 훗날 현대 아로마테라피의 기초가 되었다. 향기의 치유, 다시 주목받다 가트포세 이후 아로마테라피는 특히 프랑스, 독일, 영국을 중심으로 의학, 간호, 심리치료 분야에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프랑스 군의관 장 발네(Jean Valnet)가 전장의 부상병 치료에 라벤더, 티트리 오일 등을 사용하며, 향기의 실제 치료적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마거릿 모리(Marguerite Maury)가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기법을 개발해, 아로마테라피를 더욱 대중적이고 부드러운 치유법으로 발전시켰다. 과학과 예술 사이에 선 향기 근대 아로마테라피는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면서도, 인간의 감성과 본능을 깊이 존중했다. 향기는 분석될 수 있는 '성분'이면서 동시에, 치유와 위안의 '감각'으로도 작용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테라피 기법들은 바로 이 시기, 수많은 연구자와 치유자들이 오랜 시간 축적한 지식과 경험의 산물이다. 향기는 드디어, ‘과학’과 ‘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치유의 언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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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⑤ 르네상스 — 향기, 과학과 예술을 만나다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⑤ 르네상스 — 향기, 과학과 예술을 만나다 향기, 새 시대를 열다 르네상스는 모든 예술과 과학이 다시 꽃피운 시대였다. 이 시기, 향기도 새로운 지위를 얻었다. 단순히 신비나 종교적 상징이 아니라, 인간 삶의 미학과 과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탈리아, 특히 피렌체와 베네치아에서는 향료를 다루는 장인들이 등장했고, 귀족과 부유층은 각기 다른 향을 통해 자신의 지위를 표현했다. 향수는 단순히 좋은 냄새를 내는 것을 넘어, 인격과 교양의 상징이 되었다.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르네상스 예술의 후원자로 유명하지만, 향료와 향수 문화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프랑스 왕실과도 연결되며 유럽 전체에 향수 사용을 퍼뜨렸다. 과학, 향기를 해석하기 시작하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식물과 약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의학자, 약초학자들은 향기로운 식물의 효과를 관찰하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파라켈수스 같은 인물은 식물의 ‘숨겨진 힘’을 연구하며, 특정 향료가 정신과 육체에 미치는 작용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 했다. 또한 이 시기, 약국(apothecary, 아포테커리)에서는 다양한 식물 추출물과 향료를 섞어 만든 연고, 오일, 향수를 판매했다. 이 약국들은 오늘날 아로마테라피 제품의 기원을 보여주는 초창기 형태라 할 수 있다. 16세기 스위스 출신의 의사이자 연금술사인 파라켈수스(Paracelsus)는 자연의 힘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고, 향기로운 식물 성분을 적극 연구했다. 그는 "자연에는 모든 병의 해독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향기, 예술과 삶을 물들이다 르네상스 화가들도 향기를 주제로 삼았다. 보티첼리의 『봄(La Primavera)』 같은 작품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꽃이 등장하는데, 당시 사람들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서 그 향과 약효를 함께 상상했다. 향은 건축과 도시 설계에도 반영됐다. 도시 공공장소에는 향이 담긴 물이 뿌려졌고, 왕궁과 귀족 저택에는 향기로운 정원이 조성되었다. 향기는 도시를 장식하는 또 하나의 예술이 되었던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는 향기 나는 식물을 심은 ‘향기 정원’(Giardino dei Semplici)이 유행했다. 약용 식물과 향기 식물을 함께 재배해 치유와 미적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아로마테라피의 씨앗, 깊게 뿌리내리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은 ‘향기’가 주는 심신의 효과를 이미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향을 예술로 즐겼고, 과학으로 분석했으며,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아직 ‘아로마테라피’라는 이름은 없었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향기 요법의 감각적 기초와 과학적 탐구 정신은 이 시대에 깊은 뿌리를 내렸다. 향기는 이제,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인간 삶을 완성하는 중요한 조각이 되어 있었다.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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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④ 중세와 아라비아 세계 — 향료의 황금시대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④ 중세와 아라비아 세계 — 향료의 황금시대 향료, 생명보다 귀한 보물이 되다 고대 로마가 몰락한 뒤, 유럽에서는 향의 문화가 한동안 잊혔다. 그러나 다른 지역, 특히 이슬람 세계에서는 향기로운 식물과 오일이 여전히 중요한 가치를 지녔다. 7세기경 이슬람 제국은 의학, 약학, 화학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고, 이들은 향료를 의학적, 종교적, 심지어 일상적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아라비아 상인들은 인도, 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향료를 수입해 번성하는 시장을 열었다. 이 때 향료는 금보다 비싼 ‘생명의 물건’으로 여겨졌다. 향료는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무역품이었다. 육지로는 실크로드, 해상으로는 인도양을 통한 ‘향료길’이 발달했다. 이 길을 따라 유향, 몰약, 시나몬, 정향(클로브) 등이 오갔다. 과학이 향기를 만났을 때 아라비아 과학자들은 향료를 단순히 신의 선물로만 보지 않았다. 그들은 증류기술을 개발해, 식물의 향기 성분을 보다 정밀하게 추출하려 했다. 10세기 경 페르시아 과학자 알라지(Al Razi)는 향기로운 수지를 증류하여 순수한 향수를 만들었고, 이븐 시나(Avicenna)는 장미수(로즈워터)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븐 시나는 자신위 저서 『의학정전』(The Canon of Medicine)에서 라벤더, 로즈, 몰약 등의 약효를 상세히 설명하며, 향료를 이용한 치료법을 체계화하기도 했다. 유럽에 다시 퍼진 향기의 문화 십자군 전쟁(11~13세기)과 이슬람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유럽은 다시 향기의 힘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귀족들은 향료를 이용해 향수와 연고를 만들었고, 교회에서는 향을 사용해 종교의식을 치렀다. 질병이 창궐할 때에는 향기로운 허브나 오일로 공기를 정화하려 했다. 특히 14세기 대흑사병(페스트) 시기에는, 약초와 향료를 가득 채운 '향주머니'가 필수품이 되었다. 사람들은 향이 질병의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믿었다. 당시 유럽인들은 전염병을 ‘나쁜 공기’(미아스마)가 원인이라고 믿었다. 향주머니에는 로즈마리, 라벤더, 정향(클로브), 육두구(넛멕) 같은 강한 향의 식물이 담겨 있었다. 향기의 황금시대, 그리고 아로마테라피의 씨앗 이슬람 세계의 과학적 연구와 향료 무역은 인류가 향을 대하는 방식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향기는 더 이상 단순한 사치가 아니라, 치료와 과학, 종교와 일상 모두를 관통하는 ‘생활의 본질’이 된 것이다. 아로마테라피라는 현대적 개념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 시기의 기술과 철학은 향기 요법의 기반을 마련했다. 향기는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다시 세상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www,kawa-aroma.kr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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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⑥ 근대 아로마테라피의 탄생 — '향기 치료'라는 이름이 생기다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⑥ 근대 아로마테라피의 탄생 — '향기 치료'라는 이름이 생기다 René-Maurice Gattefossé 향기, 과학의 언어를 얻다 르네상스 이후 유럽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과학 혁명과 산업 혁명이 이어지면서, 자연은 신비로운 힘이 아니라 분석 가능한 대상으로 바뀌어 갔다. 향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식물의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리하고, 그 효과를 실험과 기록을 통해 설명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18~19세기에는 많은 약학자들이 향기로운 식물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병을 치료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현대적 의미의 ‘에센셜 오일’ 개념이 등장했다.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한 휘발성 방향 성분을 말한다. 'Essential'이라는 단어는 ‘필수’가 아니라 ‘본질적인’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우연이 만든 '아로마테라피'라는 단어 1920년대 프랑스의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René-Maurice Gattefossé, 1881-1950)는 실험 중 손에 화상 사고를 입었다. 사고 후 피부 괴사로 시달리던 중 인근 농민들의 민간 처방에 따라 라벤더 오일을 발랐더니 놀랍게도 통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었다. 이 경험은 가트포세에게 향기의 치유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다양한 에센셜 오일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했고, 1937년 『아로마테라피(Aromathérapie)』라는 책을 출간했다. 바로 이 순간, ‘아로마테라피’ 라는 단어가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가트포세는 최초로 향기 오일을 단순한 향료가 아닌 '치료 수단'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그의 연구는 훗날 현대 아로마테라피의 기초가 되었다. 향기의 치유, 다시 주목받다 가트포세 이후 아로마테라피는 특히 프랑스, 독일, 영국을 중심으로 의학, 간호, 심리치료 분야에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프랑스 군의관 장 발네(Jean Valnet)가 전장의 부상병 치료에 라벤더, 티트리 오일 등을 사용하며, 향기의 실제 치료적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마거릿 모리(Marguerite Maury)가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기법을 개발해, 아로마테라피를 더욱 대중적이고 부드러운 치유법으로 발전시켰다. 과학과 예술 사이에 선 향기 근대 아로마테라피는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면서도, 인간의 감성과 본능을 깊이 존중했다. 향기는 분석될 수 있는 '성분'이면서 동시에, 치유와 위안의 '감각'으로도 작용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테라피 기법들은 바로 이 시기, 수많은 연구자와 치유자들이 오랜 시간 축적한 지식과 경험의 산물이다. 향기는 드디어, ‘과학’과 ‘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치유의 언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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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⑤ 르네상스 — 향기, 과학과 예술을 만나다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⑤ 르네상스 — 향기, 과학과 예술을 만나다 향기, 새 시대를 열다 르네상스는 모든 예술과 과학이 다시 꽃피운 시대였다. 이 시기, 향기도 새로운 지위를 얻었다. 단순히 신비나 종교적 상징이 아니라, 인간 삶의 미학과 과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탈리아, 특히 피렌체와 베네치아에서는 향료를 다루는 장인들이 등장했고, 귀족과 부유층은 각기 다른 향을 통해 자신의 지위를 표현했다. 향수는 단순히 좋은 냄새를 내는 것을 넘어, 인격과 교양의 상징이 되었다.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르네상스 예술의 후원자로 유명하지만, 향료와 향수 문화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프랑스 왕실과도 연결되며 유럽 전체에 향수 사용을 퍼뜨렸다. 과학, 향기를 해석하기 시작하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식물과 약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의학자, 약초학자들은 향기로운 식물의 효과를 관찰하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파라켈수스 같은 인물은 식물의 ‘숨겨진 힘’을 연구하며, 특정 향료가 정신과 육체에 미치는 작용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 했다. 또한 이 시기, 약국(apothecary, 아포테커리)에서는 다양한 식물 추출물과 향료를 섞어 만든 연고, 오일, 향수를 판매했다. 이 약국들은 오늘날 아로마테라피 제품의 기원을 보여주는 초창기 형태라 할 수 있다. 16세기 스위스 출신의 의사이자 연금술사인 파라켈수스(Paracelsus)는 자연의 힘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고, 향기로운 식물 성분을 적극 연구했다. 그는 "자연에는 모든 병의 해독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향기, 예술과 삶을 물들이다 르네상스 화가들도 향기를 주제로 삼았다. 보티첼리의 『봄(La Primavera)』 같은 작품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꽃이 등장하는데, 당시 사람들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서 그 향과 약효를 함께 상상했다. 향은 건축과 도시 설계에도 반영됐다. 도시 공공장소에는 향이 담긴 물이 뿌려졌고, 왕궁과 귀족 저택에는 향기로운 정원이 조성되었다. 향기는 도시를 장식하는 또 하나의 예술이 되었던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는 향기 나는 식물을 심은 ‘향기 정원’(Giardino dei Semplici)이 유행했다. 약용 식물과 향기 식물을 함께 재배해 치유와 미적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아로마테라피의 씨앗, 깊게 뿌리내리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은 ‘향기’가 주는 심신의 효과를 이미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향을 예술로 즐겼고, 과학으로 분석했으며,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아직 ‘아로마테라피’라는 이름은 없었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향기 요법의 감각적 기초와 과학적 탐구 정신은 이 시대에 깊은 뿌리를 내렸다. 향기는 이제,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인간 삶을 완성하는 중요한 조각이 되어 있었다.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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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④ 중세와 아라비아 세계 — 향료의 황금시대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④ 중세와 아라비아 세계 — 향료의 황금시대 향료, 생명보다 귀한 보물이 되다 고대 로마가 몰락한 뒤, 유럽에서는 향의 문화가 한동안 잊혔다. 그러나 다른 지역, 특히 이슬람 세계에서는 향기로운 식물과 오일이 여전히 중요한 가치를 지녔다. 7세기경 이슬람 제국은 의학, 약학, 화학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고, 이들은 향료를 의학적, 종교적, 심지어 일상적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아라비아 상인들은 인도, 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향료를 수입해 번성하는 시장을 열었다. 이 때 향료는 금보다 비싼 ‘생명의 물건’으로 여겨졌다. 향료는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무역품이었다. 육지로는 실크로드, 해상으로는 인도양을 통한 ‘향료길’이 발달했다. 이 길을 따라 유향, 몰약, 시나몬, 정향(클로브) 등이 오갔다. 과학이 향기를 만났을 때 아라비아 과학자들은 향료를 단순히 신의 선물로만 보지 않았다. 그들은 증류기술을 개발해, 식물의 향기 성분을 보다 정밀하게 추출하려 했다. 10세기 경 페르시아 과학자 알라지(Al Razi)는 향기로운 수지를 증류하여 순수한 향수를 만들었고, 이븐 시나(Avicenna)는 장미수(로즈워터)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븐 시나는 자신위 저서 『의학정전』(The Canon of Medicine)에서 라벤더, 로즈, 몰약 등의 약효를 상세히 설명하며, 향료를 이용한 치료법을 체계화하기도 했다. 유럽에 다시 퍼진 향기의 문화 십자군 전쟁(11~13세기)과 이슬람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유럽은 다시 향기의 힘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귀족들은 향료를 이용해 향수와 연고를 만들었고, 교회에서는 향을 사용해 종교의식을 치렀다. 질병이 창궐할 때에는 향기로운 허브나 오일로 공기를 정화하려 했다. 특히 14세기 대흑사병(페스트) 시기에는, 약초와 향료를 가득 채운 '향주머니'가 필수품이 되었다. 사람들은 향이 질병의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믿었다. 당시 유럽인들은 전염병을 ‘나쁜 공기’(미아스마)가 원인이라고 믿었다. 향주머니에는 로즈마리, 라벤더, 정향(클로브), 육두구(넛멕) 같은 강한 향의 식물이 담겨 있었다. 향기의 황금시대, 그리고 아로마테라피의 씨앗 이슬람 세계의 과학적 연구와 향료 무역은 인류가 향을 대하는 방식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향기는 더 이상 단순한 사치가 아니라, 치료와 과학, 종교와 일상 모두를 관통하는 ‘생활의 본질’이 된 것이다. 아로마테라피라는 현대적 개념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 시기의 기술과 철학은 향기 요법의 기반을 마련했다. 향기는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다시 세상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www,kawa-aroma.kr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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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④ 중세와 아라비아 세계 — 향료의 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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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③ 고대 그리스와 로마 — 향과 의학의 만남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③ 고대 그리스와 로마 — 향과 의학의 만남 ▲ Hippocrates, of Kos (460-370 BC) 향기, 의학이 되다 고대 그리스에 이르러 향은 신성한 의식용을 넘어, 의학적 도구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그리스의 의사들은 향기로운 식물과 수지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고, 감염을 막으며, 심지어 정신을 다스리려 했다. 기원전 5세기, 히포크라테스는 향을 이용한 연기 목욕과 방향요법을 권장했다. 그는 “깨끗한 공기, 향기로운 목욕, 적당한 운동”을 건강의 세 기둥으로 꼽았다. 향기는 단순한 쾌락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히포크라테스는 라벤더, 타임, 머틀(myrtle) 등을 이용한 연기 목욕을 처방했다. 특히 역병이 돌 때에는 항균 효과를 기대하고 도시 전체에 향을 피우기도 했다. ‘향기로운 치유’의 확장 고대 그리스의 치유 신전으로, 병자들이 의식, 꿈 해석, 약초 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에서는 환자들이 의사와 상담하기 전에 반드시 몸을 정결히 하고, 향으로 제를 올렸다고 한다. 향을 피우는 것은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치유의식의 일부분이었다. 당시에는 라벤더, 로즈메리, 백단향, 유향(Frankincense) 같은 재료들이 널리 쓰였다. 향의 선택은 질병의 종류에 따라 달랐다. 예를 들어 불면이나 신경쇠약 환자에게는 라벤더 향이 권해졌고, 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유향과 몰약이 공기를 정화하는 데 사용되었다. 로마, 향을 일상으로 가져오다 고대 로마는 그리스의 지식을 받아들여 더욱 세련되고 일상적인 방식으로 향을 즐겼다. 로마 귀족들은 목욕 후 온몸에 향유를 바르고, 집 안에는 늘 향이 피어 있었다. 공공 목욕탕에서는 향료를 섞은 뜨거운 물과 향기로운 연기가 건강을 지키는 필수 요소로 여겨졌다. 로마의 대형 목욕탕(테르마이)에는 증기실, 뜨거운 욕탕, 냉수탕이 있었고, 목욕 후에는 반드시 향유(퍼퓸 오일)를 바르는 것이 예의였다. 이는 몸을 정화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플리니우스(Pliny the Elder)는 『박물지』(Natural History)에서 다양한 향료의 의학적 효능을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그는 몰약, 유향, 시나몬, 스파이크 나드 같은 식물들의 치료 효과를 소개하며, 향기로운 식물이 몸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향기의 의학적 전통을 잇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향을 단순한 사치품으로 보지 않았다. 그들에게 향기는 건강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약이었고, 정신을 치유하는 섬세한 예술이었다. 그들은, 코끝을 스치는 향기가 몸 안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눈에 보이지 않는 균형을 회복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오늘날 아로마테라피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새롭게 조명받는 것도, 어쩌면 이 오래된 지혜를 다시 발견하는 여정인지 모른다. 향기의 힘은 시대를 넘어, 여전히 우리를 치유하고 있다.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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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③ 고대 그리스와 로마 — 향과 의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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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②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 향료의 탄생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②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 향료의 탄생 신들에게 바치는 숨결 향의 역사는 단순히 쾌락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고대인들에게 향은 신성한 것이었다. 특히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향기가 신과 인간을 잇는 다리로 여겨졌다. 인간은 연기의 길을 따라 기도를 띄웠고, 향을 통해 신의 은총을 구했다. 이집트의 신전에서는 하루 세 번, 정해진 의식에 따라 향을 피웠다. 아침에는 태양신 라(Ra)를 맞이하기 위해, 낮에는 그 힘을 북돋우기 위해, 저녁에는 다시 어둠 속으로 보내기 위해 연기가 피어올랐다. 향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 생명과 죽음을 잇는 매개체였다. 이들에게 향은 신을 깨우고,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키피(Kyphi), 신성한 조제술 가장 유명한 이집트의 향료인 키피(Kyphi)는 단순한 향이 아니었다. 포도주, 꿀, 수지(樹脂),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를 섞어 만든 이 복합 향료는 종교의식 뿐 아니라 약용으로도 쓰였다. 고대 기록에 따르면 키피는 깊은 수면을 돕고, 폐를 정화하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키피를 만드는 과정은 거의 연금술에 가까웠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순서로 재료를 섞고 숙성시켰다.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기도이자 제의였다. 향은 여기서 단순한 물질을 넘어, 신과 소통하는 신비로운 힘을 얻었다. 키피는 보통 16~25종의 재료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몰약(Myrrh), 유향(Frankincense), 시나몬, 마스토릭(mastic) 수지 등이 포함되며, 포도주와 꿀로 숙성시켰다. 메소포타미아, 최초의 향 제단 이집트와 나란히 메소포타미아 지역(오늘날의 이라크 일대)에서도 향의 역사는 깊다. 수메르, 아카드,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신전에서 다양한 식물성 향료를 태우며 제사를 지냈다. 가장 오래된 기록 중 하나인 수메르 점토판에는 "향기로운 나무의 연기가 신들을 기쁘게 한다"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바빌로니아의 여사제들은 무화과, 침향, 삼나무 수지 등을 연료로 사용해 신을 환영했다. 향료는 사치품이자 제국의 부의 상징이었으며, 멀리 인더스 문명, 아라비아, 심지어 아프리카까지 연결되는 교역로를 통해 귀중하게 거래되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향기로운 수지(resin)’는 그만큼 귀하게 여겨졌고, 제의용뿐 아니라 왕족의 장례 의식에서도 필수적으로 사용되었다. 잃어버린 향의 고향을 찾아서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는 인간이 향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려 한 첫 번째 문명이다. 그들은 향을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의 숨결로 인식했고, 이를 조심스레 모아 인간 세계와 신적 세계를 이어붙이려 했다. 불꽃과 연기, 허브와 수지의 향기는 그들에게 단순한 냄새가 아니었다. 그것은 세계의 질서를 지키는 보이지 않는 실이자, 영혼을 깨우는 노래였다. 오늘날 아로마테라피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이 치유의 전통은 사실, 그렇게 먼 과거에서 이미 시작된 것이다. 이제 우리도 그 향기로운 연기의 길을 따라, 잊혀진 시간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 보자.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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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②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 향료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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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① 향, 치유의 원초적 언어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① 향, 치유의 원초적 언어 후각, 감정의 가장 오래된 문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향기를 통해 세상과, 그리고 자신과 소통해 왔다. 갓 태어난 신생아가 본능적으로 어머니의 냄새를 찾아내듯, 우리의 후각은 말보다 빠르고 깊게 감정을 기록한다. 이 은밀하고도 섬세한 감각은 기억을 저장하고 불러내는 가장 오래된 언어이며, 때로는 손길이나 목소리보다 더 진하게 삶을 어루만진다. 실제로 후각과 기억은 상관관계가 깊다. 후각은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인 대뇌의 변연계(limbic system)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다른 감각보다 기억을 빠르게 불러일으키는 이유다. 불과 향, 그리고 신성 고대의 불꽃 앞에서, 인간은 연기가 뿜어내는 향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향은 곧 신에게 닿는 숨결이 되었고, 불가사의한 세계와 인간을 이어주는 가교로 여겨졌다. 신전에 바쳐진 향은 기도였으며, 전장에서 돌아온 이들에게는 치유의 기원이었다. 또 사랑하는 이를 위한 마지막 작별 인사이기도 했다. 기독교 전통에서 향은 기도와 더불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표현하는 매개체였다. 고대 이집트의 벽화 속에도 향료를 제조하는 장면이 남아 있다. 키피(Kyphi)라 불리는 복합 향료는 종교의식과 치유에 함께 쓰였으며, 사제들은 향을 통해 신과 대화한다고 믿었다. 인도에서는 아유르베다(Ayurveda)라는 고대 의학체계 속에서 허브와 향유를 사용하여 심신의 균형을 맞추려 했다. 중국에서는 향주머니와 침향(沈香)을 통해 몸을 보호하고 정신을 맑게 하려는 전통이 이어져 내려왔다. 인간과 향, 끊을 수 없는 인연 시간과 대륙을 넘어, 향은 늘 인간 곁에 있었다. 향은 신앙의 매개였을 뿐만 아니라 상처 난 몸을 치료하는 약이었고, 혼란한 마음을 다스리는 위안이었다. 전염병이 창궐했던 중세 유럽에서도 사람들은 약초와 향을 주머니에 담아 목에 걸고 다녔다. 그들은 향이 눈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 오늘날, 아로마테라피는 단순한 '향기 요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과학이 그것을 밝혀냈다. 인간의 후각은 대뇌변연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특정 향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거나, 기억력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라벤더(lavender)의 향은 코르티솔(cortisol) 수치를 낮추고, 로즈마리(rosemary)의 향은 주의 집중을 돕는다. 향을 따라 걷는 여정의 시작 그러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향은 여전히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 이성조차 미치지 못하는 무의식의 층을 부드럽게 두드린다. 문명의 진보 속에서도, 인간은 여전히 향을 통해 사랑을 기억하고, 슬픔을 달래며, 삶을 회복하려 한다. 이 연재에서는 향을 치유의 언어로 삼아 살아온 인류의 여정을 따라가 보려 한다. 고대 이집트의 신전부터 현대 임상 아로마테라피 연구소까지 — 향이 걸어온 길을 함께 걷으며,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오래된 본능, 그리고 향이라는 보이지 않는 언어의 힘을 새롭게 발견하는 여정을 시작해보자.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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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① 향, 치유의 원초적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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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스파타운] 시리즈에 앞서
- ▶ 유럽의 오랜 스파문화는 물과의 친화성을 근간으로 발달해 왔다. [편집자 주] 오늘날 대표적인 웰니스 아이템 중 하나인 서멀배스(Thermal Bath). 천연 온천이건 인공 입욕장이든 온수에 몸을 담그는 전통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고대 로마인들의 화려한 목욕 문화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유럽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휴양과 보양을 목적으로 스파 타운에 머물며 심신을 재충전해 왔고, 이러한 스파 타운을 중심으로 유럽의 스파 문화는 오랜 역사를 통해 잘 발달해 왔다. 핀란드와 스웨덴 같은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물론 프랑스와 독일 같은 서유럽, 그리고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까지 유럽 전역에 크고 작은 스파 타운들이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유럽의 유서 깊은 스파 타운들을 시리즈로 엮어 소개한다. 유럽에 살면서 이 지역의 건강 힐링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여러 홀리스틱 테라피 전문 과정을 공부한 라벤더힐 성시윤 대표가 시리즈 기고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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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스파타운] 시리즈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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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라소테라피 ③> Thalassa Sea & Spa
- [딸라소테라피 시리즈 ③] - 딸라사 씨 앤 스파딸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전문 스파에 관한 많은 외국 사례 중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으면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또다른 사례로 <딸라사 씨 앤 스파>(Thalassa Sea & Spa)를 들 수 있다. 딸라사 씨 앤 스파는 딸라소테라피의 기본적인 개념에 매우 충실하면서, 현대적인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수요와 욕구에 어느 곳보다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딸라사 씨 앤 스파는 일종의 공동 마케팅 체인 혹은 컨소시엄으로 프랑스에서는 물론, 이태리, 모로코, 바레인 등에서 동일 브랜드의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딸라사 씨 앤 스파는 특히 세계 유수의 호텔 체인과 협력을 통해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문 딸라소테라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품격과 서비스 수준이 남다르다. 이번 호에서는 딸라사 씨 앤 스파의 체인 중 한 곳으로 프랑스 남서부 아키텐 지방 피레네자틀랑티크 주에 있는 도시인 비아리츠(Biarritz)에 소재한 딸라사 센터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간략히 소개한다. Thalassa Biarritz의 서비스 프로그램 이곳 프로그램의 기본은 7박 8일 짜리 패키지다. 이를 기초로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테라피의 종류와 횟수, 그리고 사용 재료들을 달리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2박 3일의 Getaway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딸라소테라피를 즐기고자 하는 바쁜 고객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Thalassa Biarritz의 시설과 특별 서비스 다른 지역의 센터들과 마찬가지로 Thalassa Biarritz에도 기본 트리트먼트 룸 외에 뷰티센터, 하이드로테라피 풀, 시워터 풀, 하맘 그리고 사우나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그 외에 피트니스 짐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있고 체류형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저칼로리 강좌, 메이크업 교실, 개인별 헤어스타일 어드바이스 등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특별 서비스 프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객들을 위한 스파쿠진 역시 저칼로리는 물론, 고객의 상태에 따른 어드바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풍미 가득한 신선한 음식을 즐기는 기쁨은 딸라사 비아리츠가 내세우는 또하나의 자랑거리다. 글/ 이현주(이학박사) 아로마테라피스트 / 스파&디톡스 전문가 前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 교수 現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 회장 &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www.thewell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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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라소테라피 ③> Thalassa Sea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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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라소테라피 ②> 佛생말로 테르메 마린
- [딸라소테라피 시리즈 ②] - 프랑스 생말로 테르메 마린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 생 말로시(Saint Malo City)의 해변에 위치한 테르메 마린(The Thermes Marins)은 딸라소테라피의 대표적인 명소로 유명하다. 딸라소테라피가 가장 발달한 프랑스에서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문 딸라소테라피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온 이곳은 우리 나라에서도 전문가들 혹은 이 지역을 체험한 관광객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최근 테르메 마린은 과거의 치료 개념 프로그램에서 고객의 요구 변화에 부응하여 웰니스(wellness)와 뷰티(beauty) 개념을 점차 강조함으로써 노인층 뿐 아니라 청장년 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5천m²의 면적에 개별적인 하이드로테라피와 물리치료를 위한 80개의 트리트먼트 룸, 16개의 스파 캐빈, 6개의 수영장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Aquatonic® pool이라 불리는 해수 수영장은 단순히 수영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워터 젯 마사지와 버블 바스 등 10가지로 해수를 즐길 수 있어 혈액순환 증가와 휴식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Aquatonic® pool은 대부분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은 자신의 테라피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좀 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테르메 마린의 딸라소테라피 상품은 체류형의 패키지와 체험 상품으로 크게 구분되며, 체류형 역시 체류기간에 따라 프로그램 구성을 달리한다. 딸라소테라피 상품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Thalasso & Spa Packages 의학적인 진단과 헬스 프로그램이 포함된 상품으로 질병의 치료와 완화 또는 휴식 등 테라피 목적이 뚜렷한 고객이 주로 선택한다.Energy, Health, Contouring, Wellbeing & Spa 그리고 Balance의 5가지 패키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패키지는 더 세부적으로 2~5개의 프로그램으로 테라피 목적과 대상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대부분 5박 6일 동안 24가지의 트리트먼트가 제공되며, 트리트먼트 종류는 각 패키지의 특성에 따라 그 구성에 차이가 있다. 모든 패키지에는 시위드 바디랩과 다양한 종류의 하이드로테라피가 딸라소테라피의 기본 테라피로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 외 어퓨전 샤워 마사지(affusion shower massages), 해조류 바대랩(seaweed body wraps), 수퍼바이즈드 풀 세션(supervised pool sessions), 피지오테라피(physiotherapy), 짐 세션(gym session) 등이 주요 테라피로 포함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각 패키지별 차별화된 테라피로 고객만족도를 증진시키는데, Balance의 "Sea & Young Mother" 프로그램에 출산 후 복부관리를 위한 복부마사지가 2회 포함되어 있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Thalasso & Spa Short Breaks 1~3일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딸라소테라피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질환이나 문제가 없는 고객들이 숨가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목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상품도 4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Absolute Well-being Thalasso & Spa Short Break"의 경우 이틀 프로그램에는 6가지 트리트먼트가, 그리고 3일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9가지의 트리트먼트가 제공되며, 딸라소테라피와 스파 트리트먼트가 제공된다. 딸라소테라피는 제트바스, 시위드 바디랩, 어퓨젼 샤워 등이 포함되며, 스파 트리트먼트는 페일셜 마사지, 바디마사지와 바디 스크럽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딸라소테라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실속형 상품이라 할 수 있다. Thalasso Discovery 딸라소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2~4가지의 트리트먼트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사우나, 하맘, 수영장 그리고 Cardio Training Area의 이용이 포함되어 있다. 체험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로는 Bath Jet Affusions Dynamic, Hot Tub, Pool Tonic, Underwater Shower, Marine Draining, Pool Jets, Ondorelax, Seaweed 등 고객이 원하는 트리트먼트의 종류와 개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20가지로 준비되어 있다. 테르메 마린은 정통 딸라소테라피 센터로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40년의 시간이 흐른 공간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세련된 느낌은 다소 부족하다. 하지만 딸라소테라피의 전형을 맛볼 수 있고, 잘 훈련된 테라피스트들에 의해 프로페셔널한 테라피가 일사분란하게 진행되어 고객은 주어진 프로그램에 따라 편안하게 딸라소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테르메 마린은 드넓은 바다가 주는 풍부한 에너지를 마음껏 품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딸라소테라피 센터임은 물론, 자연 그 자체를 마음 깊이 담고 싶은 현대인에게 편안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글/ 이현주(이학박사) 아로마테라피스트 / 스파&디톡스 전문가 前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 교수 現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 학회장 &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www.thewell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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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라소테라피 ②> 佛생말로 테르메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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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라소테라피 ①> - 바다와 웰니스
- [편집자 주] 세계적으로 천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흔히 생명의 근원으로 불리는 ‘바다’를 향하는 여행객들에게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바다를 치유의 매개체로 활용해 왔다. 청정한 해수와 수중 식물, 강렬한 태양과 ‘특별한’ 공기는 수 백년 전부터 유럽인들에게 해양요법, 즉 딸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라는 용어와 함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 왔다. 본지는 유럽의 딸라소테라피 현장들을 돌아보고 연구 활동을 진행해 온 이현주 교수의 기고문을 현장 탐방 시리즈 형식으로 엮어 연재한다. 이현주 교수는 호주의 세계적인 아로마테라피 권위자 살바토레의 제자로 귀국 후 다년 간 아로마테라피 보급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서라벌대학 웰빙테라피과 교수를 거쳐 현재 제주대학교 소속으로 수치료(하이드로테라피)와 스파, 그리고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연구&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은 시리즈 기고를 앞두고 진행한 이현주 교수와의 일문일답. [WT] 딸라소테라피는 어떤 것인가. 한마디로 해양요법입니다. 그리스어로 ‘바다’를 의미하는 딸라소(thalasso-)가 ‘치유’(therapy)라는 말과 합쳐져 생겨난 합성어입니다. 해양요법은 바다의 생물자원[해조류나 해니(海泥) 등을 포함], 해수, 공기, 햇볕 등이 어우러져서 사람들의 심신건강을 회복 혹은 증진시켜 주는 일련의 천연 건강 요법들이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지중해 및 대서양 연안 아프리카 지역에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럭셔리 컨셉트의 호텔 브랜드들이 천연건강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해 이들 지역에서 딸라소테라피 센터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WT] 바다 자원을 이용하는 모든 요법들을 딸라소테라피센터라 할 수 있나? 유럽에서는 딸라소테라피라는 용어의 무분별한 남용이나 오용을 막기 위해 다국적 민간단체가 결성되어 이른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기준들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해양요법의 인기에 편승해서 해조류 화장품이나 제트 욕조를 판매하는 사례들이 많은데, 딸라소테라피는 엄격한 환경(해수성분, 기후, 햇볕 등) 기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WT] 어떤 계기로 딸라소테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 국제적으로 스파 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스파에 대해 정립되지 못한 개념과 뚜렷한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날 스파의 의미는 매우 다양합니다. 웰니스 라이프, 즉 심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매개체들이 스파 산업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의 천연치료 전통 중에서 아로마와 수치료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계속해 오던 중 자연스럽게 딸라소테라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3명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응용 연구가 이뤄진다면 건강과 관광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 이현주(이학박사) 아로마테라피스트 / 스파&디톡스 전문가 前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 교수 現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 학회장 &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www.thewell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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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라소테라피 ①> - 바다와 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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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라소테라피 ①> - 바다와 웰니스
- [편집자 주] 세계적으로 천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흔히 생명의 근원으로 불리는 ‘바다’를 향하는 여행객들에게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바다를 치유의 매개체로 활용해 왔다. 청정한 해수와 수중 식물, 강렬한 태양과 ‘특별한’ 공기는 수 백년 전부터 유럽인들에게 해양요법, 즉 딸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라는 용어와 함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 왔다. 본지는 유럽의 딸라소테라피 현장들을 돌아보고 연구 활동을 진행해 온 이현주 교수의 기고문을 현장 탐방 시리즈 형식으로 엮어 연재한다. 이현주 교수는 호주의 세계적인 아로마테라피 권위자 살바토레의 제자로 귀국 후 다년 간 아로마테라피 보급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서라벌대학 웰빙테라피과 교수를 거쳐 현재 제주대학교 소속으로 수치료(하이드로테라피)와 스파, 그리고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연구&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은 시리즈 기고를 앞두고 진행한 이현주 교수와의 일문일답. [WT] 딸라소테라피는 어떤 것인가. 한마디로 해양요법입니다. 그리스어로 ‘바다’를 의미하는 딸라소(thalasso-)가 ‘치유’(therapy)라는 말과 합쳐져 생겨난 합성어입니다. 해양요법은 바다의 생물자원[해조류나 해니(海泥) 등을 포함], 해수, 공기, 햇볕 등이 어우러져서 사람들의 심신건강을 회복 혹은 증진시켜 주는 일련의 천연 건강 요법들이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지중해 및 대서양 연안 아프리카 지역에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럭셔리 컨셉트의 호텔 브랜드들이 천연건강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해 이들 지역에서 딸라소테라피 센터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WT] 바다 자원을 이용하는 모든 요법들을 딸라소테라피센터라 할 수 있나? 유럽에서는 딸라소테라피라는 용어의 무분별한 남용이나 오용을 막기 위해 다국적 민간단체가 결성되어 이른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기준들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해양요법의 인기에 편승해서 해조류 화장품이나 제트 욕조를 판매하는 사례들이 많은데, 딸라소테라피는 엄격한 환경(해수성분, 기후, 햇볕 등) 기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WT] 어떤 계기로 딸라소테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 국제적으로 스파 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스파에 대해 정립되지 못한 개념과 뚜렷한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날 스파의 의미는 매우 다양합니다. 웰니스 라이프, 즉 심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매개체들이 스파 산업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의 천연치료 전통 중에서 아로마와 수치료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계속해 오던 중 자연스럽게 딸라소테라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3명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응용 연구가 이뤄진다면 건강과 관광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 이현주(이학박사) 아로마테라피스트 / 스파&디톡스 전문가 前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 교수 現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 학회장 &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www.thewell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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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라소테라피 ①> - 바다와 웰니스


